패키지 상품으로 장가계 다녀왔습니다. 산이나 풍광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제격인 여행지 입니다. 이미 가보신 분들께는 별 도움이 안 되겠지만 (또는 본의 아니게 사실을 호도할 수도 있겠지만 ^_^), 갈 예정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몇 자 정리해 봅니다. 패키지로 가시든 개인적으로 일정 잡아서 가시든 공통적으로 해당될 만한 내용 위주로 적습니다.

여행사 등에 있는 자료 통해서 상상했던 것 이상이었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백장협 차창 관광 이었습니다. 차창 관광이라고 해서 동물원의 사파리 같이 차를 타고 백장협이라는 곳을 시간을 두고 둘러 보는 것으로 상상했죠. 실제로는 체류 기간 동안 몇 번 지나쳐 가게 되는 지역일 뿐이었습니다. 내려서 구경하거나 둘러 보는 곳이 아니고 백장협 계곡 사이로 난 도로로 지나쳐 가는 것이었죠. 물론 고대에 전쟁터였다는 나름의 역사는 있지만 다른 풍경구에 비해 특별히 다른 점은 없었습니다. 경복궁 가기 위해 시청 지나가면서 "여기가 시청 이군요" 하는 정도의 장소입니다. 별도의 시간을 내서 편성하거나 중요한 일정으로 잡지는 않아도 되는 곳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군요.

일단 비행기는 호남성 장사 공항에 내리게 되고 장가계 까지는 버스로 이동합니다. 한 300킬로 정도 되는 반나절 이동 거리 이기 때문에 비행편에 따라 장사 시내 또는 근처에서 숙박/관광 일정을 잡으면 됩니다. 장가계 내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방문지가 장가계 국가 삼림공원 내에 위치합니다. 제가 가본 곳을 대략 정리해 보겠습니다. 앞서 백장협의 예처럼 별도 일정으로 빼지 않아도 되거나 한 곳에서 같이 볼 수 있는 곳들은 괄호 안에 넣어서 표시하겠습니다.

• 천자산 자연 보호구(ì–´í•„ë´‰, 하룡공원, 서해, 선녀산화): ì‚° 정상까지 케이블카로 올라 갑니다. 케이블카 아래로 보이는 풍광이 좋다고 합니다. (저는 안개 때문에 하나도 못 봤습니다.) ì‚°ì±… 하듯이 괄호 안에 적은 곳들을 둘러 보게 됩니다.
• 원가계 풍경구 (미혼대, 천하제일교, 십리화랑, 금천계곡): 원가계는 다른 곳에 비해 오르기가 힘든 면은 있지만 경치가 진~~짜 좋습니다. 십리 화랑은 모노레일로 í•œ 10분 둘러 보는데, 힘들게 걷지 않는 다는 것 외에는 별로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꼭대기까지 어느 정도 오르면 괄호 안의 장소를 산책하듯 둘러 보게 됩니다. ë‚´ë ¤ 오는 것은 엘리베이터로. 절벽을 이용해 엘리베이터를 만들었습니다. 황당하기는 했지만 진짜 엘리베이터가! ã…Žã…Ž ë‚´ë ¤ 오셔서 금천 계곡에 ë°œ 담그시고 쉬면 됩니다.
• 황석채: 풍경 관광의 결정체라고 하겠습니다. 여기도 케이블카로 올라 갑니다. 천문산, 천자산, 원가계와 비슷하기는 합니다만, 정상 부근의 정자에 올라 사방팔방을 둘러 보는 또 다른 묘미가 있습니다. 케이블카 경사도가 만만치 ì•Šê³  속도도 빠른 편이라 약간 무서운 감도 있습니다.
• 천문산: 땅바닥에서 케이블카가 출발해서 거의 정상 부근까지 케이블카가 올라갑니다. 케이블 길이가 7킬로미터, 표고차 1.2킬로미터, 최대 경사각 37도! 지겨움이 느껴질 정도로 오래 탑니다. 정상 부근에 있는 천문동 하고 거기서 내려다 보는 경치 ì—­ì‹œ 좋습니다. 천문동은 정상 부근이 동굴처럼 ëš«ë ¤ 있는 곳입니다. 계단으로 올라야 하는 압박이 있습니다. 경사도 만만치 않습니다. 연로하신 분이 오르기에는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야인곡: 장가계에 살던 원주민 (토가족) 문화 체험을 하는 공원인데, 원주민 공연이 주된 내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추...
• 용왕동: 동굴입니다. 조명발 때문인지는 몰라도 동굴 내부는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_@
• 보봉호: í•´ë°œ 400미터 정도에 있는 조그만 호수입니다. 유람선으로 둘러 봅니다. 호수까지 가는 오르막 길과 계단의 ì••ë°• 때문에, ì—­ì‹œ 연로하신 분들께 다소 부담됩니다.
• 상강 유람: 한강 유람선처럼 ë°° 안에서 ë°¥ 먹고 ê°•ê°€ 야경 구경 합니다. 장사 지역입니다. 장가계에서 계단 오르내린 노력에 비하면 가장 편한 여행코스입니다.
• 기타(열사공원, 악록서원, 호남성 박물관): 남는 시간 놀기 뭐해서, ì € 같은 패키지 여행객을 위해 구색 맞추려고 넣은 코스 같습니다. 전부 장사 지역에 있습니다. 열사 공원은 중국의 공산 혁명가 추모하는 ê³³, 악록 서원은 모택동이 수학한 학교 입니다. 호남성 박물관은 말 그대로 박물관으로 시설 잘 되어 있습니다.

천자산, 원가계, 황석채는 같은 국립 공원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어차피 하루에 다 둘러볼 수 없는 코스이기 때문에 입장권을 구매하면 이틀 정도 쓰게 됩니다. 신용카드 모양의 플라스틱 입장권인데 입장할 때 마다 카드와 함께 지문을 찍어야 한다는 찜찜함이 있습니다. 케이블카, 엘리베이터, 모노레일 비용은 별도입니다. 패키지의 경우 이들 비용의 포함/불포함 여부 확인하시면 됩니다. 국립 공원 안에서는 셔틀 버스로 이동하기 때문에 위에 말씀 드린 몇 군데를 제외 하고는 걷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앞의 세 지역을 제외하면 나머지 지역은 서로 떨어져 있는 지역입니다. 일정 편성할 때 참고 하시면 됩니다.

더 쓰자니 한도 끝도 없어지는 것 같고.. 백문이불여일견! 나머지는 아래 비됴와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아래는 천문산 케이블카 비됴 입니다. 그리고 천문산 홈피 가시면 추가 정보 얻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어 ... ^_^)

I have several hours to go to Okinawa island for my refreshment. Right now, luggage packing completed. Information from Okinawa Convention & Visitors Bureau was great help for visit planning. A certain ex-JOCV member gave me a big hand, too. More message drops are supposed to be shown in this blog upon my return on 7th of May.

여행의 반은 준비하는데 있다고 했던가? 방금 짐을 다 꾸렸다. 아~~ 드뎌 오키나와 간다~~~ 체험기를 기대하시라~~

한글 번역은 아래에 있습니다. (Translation in Korean is availabe at the foot of this article)

Tour guide for Ethiopia sometimes says the phrase, "Thirteen months of sunshine." The 13rd month is additional short-term month. Right after rainy season around September, Ethiopian new year starts with great celebration.

Anyway, special calendar system implies Ethiopia's in-depth culture and historical prosperity. Ethiopia suffers overall difficulties in low economic condition, famine, and drought in lower land, however, on the other hand, has bright side in sophisticated culture, history, and potential natural resources.

Therefore, tours to Ethiopia can be meaningful for whoever are interested in history routes (especially on Christian sites), diversified natural environment from low to high land (around 3,000m above sea level), and modernized capital city of Addis Ababa.

Here below, photos taken by me or colleague volunteers and collected from magazine can be the starting point for you to imagine tour in Ethiopia

Addis Ababa Overview

- Commercial bank of Ethiopia

- Addis Ababa city Overview from Piasa area

- Meskel square

- Ethiopian traditional dance performance

Sheraton-Addis: Fantastic illumination and luxurious premises

Hilton-Addis: 2nd rank hotel in Ad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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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를 소개하는 자료에 보면 "13개월의 햇살" 이라는 말이 가끔 나온다. 12개월 이후의 짧은 한달을 말하며, 일반력으로 볼 때 우기가 끝나는 시점인 9월에 해당된다.

낮은 경제 수준, 가뭄, 기근 등으로 인한 어려움은 에티오피아를 부정적으로 보여지게 하는 것이지만, 세련된 문화, 유구한 역사와 천연 자원은 에티오피아의 발전 가능성을 긍적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에티오피아에 산재한 고대 기독교 유적, 저지대로부터 고지대(해발 3,000미터 이상)로 이어지는 다양한 자연 환경, 현대화된 수도 "아디스 아바바" 등은 에티오피아 여행에 관심 있는 이에게 의미 있는 것들이 될 수 있다.

아래 사진은 본인 또는 동료 봉사단원이 에티오피아 체류중에 찍었거나 잡지로부터 얻어낸 사진들이다.

수도 아디스 아바바 사진들

- 에티오피아 상업 은행

- 피아사 지역(거리)에서 바라본 수도 전경

- 메스켈 광장

- 전통 춤 공연

쉐라톤 호텔 (에티오피아 최고의 호텔, 객실료 무지 비쌈, 아프리카에서 손꼽히는 호텔 중 하나, 국내 호텔과 비교 불허)

힐튼 호텔 사진 (2번째로 좋은 호텔, 객실료 비싼 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