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국어 사용을 위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사용했습니다.)
한겨레21 정기구독자 사은품을 며칠 전에 받았다. 내용물은 손수건과 비누. 모두 공정 무역을 통해 생산되어 유통되는 물건이라는 해설과 함께. 공정무역을 끊임없이 소개해온 잡지에 걸맞게 사은품도 공정 무역 제품이었던 것이다.
구매와 소비는 전적으로 주관적 선택의 문제이지만 지난 수년간 머리로는 공정 무역에 공감했다. 그러나 기존 유통 질서에 묻혀 무의식적으로 지내다 보니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다. 관련 매장을 찾거나 실제 구매를 해본 적도 없다. 혹시나 싶어, 비누 뒷면에 있는 홈피에 (fairtradekorea.co.kr) 접속했다. 유통되는 물건의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했다. 뭔가 살 것이 생기면 일단 여기 한번 둘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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